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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도 연말연시가 싸다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6-03-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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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9


경쟁 적어 집값 딜에 유리한 입장

▶연말연시는 전통적으로 주택구입의 비수기이지만 오히려 실 수요자는 이 기간을 이용할 경우 예상 밖으로 좋은 가격에 집을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연말은 전통적으로 주택 매매가 한산한 철이다.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이사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이 기간에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적다. 그렇지만 매매가 한산하다는 것은 뒤집어 생각하면 실 구입자에게는 적기가 될 수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부터 신년 연휴 직후 '수퍼볼 선데이'까지 이어지는 연말연시는 주택구입에 있어서 연중 최적의 시기라 말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부동산 매매는 대개 핼로윈데이를 지나면서 한산해지기 시작 추수감사절에 썰렁해진다. 그러다가 1월말 '수퍼볼 선데이'가 끝나면서부터 활기를 되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같은 사실은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월까지 기존 주택 판매가 30% 이상 줄어든 것이 입증한다.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의 마음을 닫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쌀쌀한 날씨와 들뜬 연말연시 분위기 아이들의 학교 이동 시기인 봄 여름에 이사를 하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샤핑몰로 향할 때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예상밖의 혜택을 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또 연말연시에는 구매자가 줄기 때문에 실구매자는 오히려 경쟁이 약화돼 집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에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뜸하게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으며 모기지 대출자 홈인스펙터 감정사 타이틀 회사들도 손님 상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통적으로 연말연시에는 실 구매자가 많지 않아 집을 내놓기에 적합한 시기는 아니다.

과거에는 에이전트들이 집을 매물로 내놓는 것을 2월까지 참으라고 판매자들에게 조언해 왔다.

하지만 이런 현실은 현 부동산 시장에 맞지 않는다.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낮기 때문에 집을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의 발길이 줄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전망이다.

전국부동산업협회(NAR)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올 연말까지 주택 매매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미국 전체로 봤을 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재고 물량이 부족한데다 아직은 판매자보다 구매자가 많기 때문에 기존 주택 소유주들은 집을 팔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한다.

다만 연말연시 주택 구매자는 화려한 장식과 들뜬 분위기에 자칫 집의 결점을 지나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 점에 유의해 집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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