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부동산 투자에도 통한다…과감하게 실행하라

리스크 있지만 과감한 결단 중요, 매물 좋으면 가격 상관없이 배팅


얼마전 한인 부부가 시카고 다운타운 트럼프 콘도텔을 구입해 530만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는 신문 보도가 있었다. 이들 부부는 2003년 여유자금으로 7개의 콘도텔및 콘도를 사들였다가 두배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두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부자가 되길 꿈꾸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자신감 부족 때문이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마음가짐에 대해 소개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라
부동산 투자를 꺼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집이나 상업용 건물을 사기 전에 가격이 떨어지는 것 부터 걱정한다. 뉴스를 보고 신문을 읽으면서 부동산 경기에 좋지 않다는 것에만 집중한다.

부동산을 구입했다가 가격이 내리면 손실을 보는 것이 아닌하고 하고 겁부터 집어 먹는다.

부동산은 투자다. 저축과 완전히 다르다. 투자라는 것은 항상 위험부담이 있다. 이 세상에 100% 완벽한 것은 없다. 투자도 최소한의 리스크는 있다.

부동산에는 사이클이 있다. 그 주기가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오르면 내릴 때가 있고 내리면 오를 때가 있다. 이런 주기곡선에서 한가지 알아야 할 점은 상승과 하락곡선은 위로 움직이면서 사이클을 그린 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10만달러 건물이 5년후 30만달러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다시 5년후 최저점을 찍을때는 10만달러가 아닌 그 이상에서 만들어 진다. 즉 최저점은 15만만달러가 될 수도 있고 20만달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부동산은 갖고 있으면 돈이 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일부에서는 부동산 거품 주장도 있다. 거품론은 30년전 한인타운 올림픽가 상가 건물이 5만달러 할 때도 있었다. 그때 과감하게 건물을 구입한 사람들은 지금 수백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형성했다.

타운에서 알려진 부자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 겉으로 사업체를 운영해도 그것은 생활의 발판이 될 뿐 목돈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부동산은 큰 돈이 된다.


▲작은 것은 버려라
건물을 사는데 있어서 깎는 것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있다. 이 세상에 디스카운트 안되는 장사가 없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주택이나 아파트의 리스팅 가격을 깎기도 한다.

그러나 도를 지나치는 사람들이 있다.

리스팅 가격이 55만달러인 콘도가 있다고 치자. 바이어는 가격을 깎아 52만9천달러에 합의를 본 후 그 다음날 다시 5천달러를 더 깎아 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있다. 셀러가 더 내리지 않으면 딜을 포기한다. 이것은 작은 것 때문에 큰 것을 놓치는 것과 같다.

부동산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위치와 투자 잠재력이다. 가격 흥정은 그 다음 순이다.

위치 좋고 주변 여건상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면 리스팅 가격보다 더 주고 살 수 도 있다. 가격에 연연하면 좋은 물건을 차지 할 수 없다.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건물을 보고난 후 가격은 나중에 물어본다. 가격깎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과감하게 실행하라
집이나 사업체 또는 아파트를 사러 다니면서 돌다리를 두드리는 바이어들이 종종 있다. 안전을 위해 여러번 생각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돌다리가 튼튼해서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안 건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류의 바이어들은 절대 부동산 구입하지 못한다.

또 어떤 바이어들은 새로 분양하는 좋은 콘도가 있는데 막상 결정을 못한다. “한번 더 생각해볼께요” 하는 경우가 있다.

새로 분양하는 콘도는 먼저 계약하는 사람들이 좋은 위치를 잡는다. 따라서 다운페인먼트 자금이 있고 매월 이자 갚을 형편이 된다면 주택구입을 내일로 미룰 필요가 없다.

첫 주택 구입자들중에는 은행 빚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파트에 살때는 빚없이 살았는데 집을 사면서 빚이 생겼다고 겁을 먹는다.

부동산은 지렛대 원리가 적용되는 투자다. 내가 갖고 있는 적은 자본을 바탕으로 큰 돈을 은행에서 빌려 투자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미국은 돈을 돌게 해야 돈 버는 나라다. 그리고 움직여야 돈이 들어올 자리가 생긴다. 한곳에 가만히 있으면 복이 들어올 틈이 없다. 부동산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야 부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