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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융자·모기지 조정···'불경기 대비하자'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8-02-16 20:18
Views
1187


▶ 리세션 스페셜 세일? 경기 침체땐 핫도그도 깎아준다. 불황이 현실화되는 지금 머니 계획도 그에 맞춰 짜는 게 좋다는 충고다.

불경기가 느껴진다. 살기 힘들어졌다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나온다. 아직 본격적인 경기침체는 오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불안감은 가득한게 사실이다. 이럴땐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뱅크레이트닷컴이 제시한 ‘불황대비 머니 무브(Money Move) 10’은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

1.비상금 펀드 확충 - 지난해 미국 가구당 ‘예상못한 지출’은 평균 2000달러였다. 의료비 등 급작스런 지출은 불황 때 특히 가계에 주름을 가게 한다. 느닷없는 실업 등에도 대비하는게 중요하다.

비상금 펀드는 이럴 때 쓰기 위해 만드는 것으로 매달 소득의 10% 정도를 적립해 두는 게 좋다. CD나 MMA 등 원금보장이 되는 은행계좌에 넣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2.크레딧 아끼기 - 크레딧을 써야 하는 케이스를 최대한 줄인다. 카드, 대출, 할부샤핑 등은 가능한 안하는 게 좋다. 현금과 체크, 데빗카드 등 소득 내에서 쓸 수 있도록 지출방식을 바꾼다.

3.납세액 하향조정 - 급여를 받을 때 세금은 원천징수된다. 직장별로 일괄 기준에 따라 미리 떼는 것. 이 액수는 대부분 실제 내야할 세금보다 많다.

불경기 땐 한푼이 아쉬운 법. 나중에 세금환급을 받을 금액이지만 원천공제액을 줄여 매달 들어오는 소득을 높일 수 있다. IRS 홈페이지에 가면 개인별로 소득세 징수액을 계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용주에게 원천공제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4.자동차 론 연장 - 살림형편이 더 나빠진다면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자동차 대출 원리금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다. 렌더측에 만기상환 일자를 늦춰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렌더에 따라 1~2회 내에서 가능하다. 단 만기연장에 따른 이자는 감수해야 한다.

5. 모기지 조정 - 보통 가정의 가장 큰 지출은 모기지 페이먼트. 서브프라임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대형은행 등을 중심으로 각종 모기지 상환 구제책이 발표되고 있다. 이자율을 내리고 상환액을 조정하는 프로그램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렌더에 적극적으로 협상을 요청해 모기지 조정을 신청하도록 한다.

6.직장 지키기 - 불황에 실업은 치명적이다. 현 직장을 지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자신의 업무와 직장내 가치를 알리고 재교육 등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한다.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로컬 직업기관에 이름을 올리고 참여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말 것.

7.재융자 적극 검토 - 크레딧이 좋고 현재 주택에서 몇년 더 살 예정이라면 재융자도 유력한 방법이다. 현재 이자율이 싸고 은행 등 렌더들이 우량 대출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상황이라 더욱 유리하다.

낮은 이자에 좋은 조건으로 재융자를 받아 놓으면 불경기에 든든한 힘이 되는 것은 자명하다.

8.보험 재평가 - 자동차 보험과 생명보험 등 현재 들어놓은 보험을 다시한번 꼼꼼하게 살펴본다. 보험료를 아끼고 보험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다. 전문 상담가를 찾아 좀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타는 것도 권할 만 하다.

9.서비스 지출 재확인 - 보통 가정에서 무심코 지출하는 서비스를 재확인 해본다. 예를 들어 셀폰 무제한 텍스트, 프리미엄 케이블 패키지 등이다. 전화나 위성TV 서비스도 해당된다. 만약 평소 별로 쓰지 않거나 좀더 싼 플랜이 있다면 즉각 바꿔주는게 낫다.

10.은퇴 대비는 아낌없이 - 아무리 불경기에 살림이 위축되더라도 은퇴 저축은 그대로 유지하는게 좋다. 장기 투자저축 상품이 대부분일 것이므로 당장 푼돈을 아낄 수 있어도 나중에 목돈을 손해보기 쉽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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