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부동산 소식

전미 부동산 뉴스 통계 은행 이자 몰게지 주거용 상업용 부동산 정보

집 구입·재융자 처음 계약 때와 달라진 이자율은 왜?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6-10-06 00:02
Views
1194



집 구입·재융자 처음 계약 때와 달라진 이자율은 왜?

융자중에 크레딧 조회 신청자 신용점수는 불리

도대체 이자율이 왜 바뀌는 거야. 얼마전 신문보도에서 융자관련 소비자 불만에 대한 기사가 나갔다. 요지는 집을 구입하기위해 융자를 신청했는데 처음과 다른 이자율이 나왔더라는 것이다. 일부 융자회사의 비도덕적인 행동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처음과 다른 이자율이 제공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 크레딧 점수가 내려갔다

융자회사들은 집을 구입하거나 재융자를 원하는 사람들의 크레딧 점수를 바탕으로 이자율을 뽑는다.

융자 신청자의 크레딧 점수가 700점이라고 가정하자. 융자회사에서는 여러 곳의 렌더와 접촉한다. 그래서 700점으로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이자율을 얻는다.

만약 700점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6%라면 융자회사에서는 이 이자율을 소비자한테 알린다. "손님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6%입니다"라고.

그러나 에스크로가 진행중에 융자를 신청한 사람이 새차를 뽑거나 전자제품 구입을 위해 여러곳에 융자를 신청하게 되면 크레딧 점수가 내려가게 된다.

실제로 이런 사례는 많이 발생한다. 재융자나 에퀴티 라인을 오픈해 현금을 필요로하는 사람중에는 새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자동차 융자는 세금 공제혜택이 없지만 에퀴티 론은 세금공제를 받기 때문이다.

렌더들은 융자 서류를 건네주기 전에 마지막으로 신청자의 크레딧 점수를 다시 떼어본다. 혹시나 점수에 변동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만약 크레딧 점수가 700점인 에퀴티 론 신청자가 이곳저곳 자동차 구입 융자를 알아보았다면 이 사람의 크레딧 점수는 700점 아래로 내려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되면 렌더는 처음 제시했던 6%보다 더 비싼 이자율을 줄 수 밖에 없다. 렌더마다 다르겠지만 크레딧 스코어 700점을 기준으로 이자율에 큰 차이가 있다면 신청자는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융자 전문가들은 주택구입이나 재융자 에퀴티 융자를 신청중일때 다른 일로 크레딧 점수 찍어보는 일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참고로 트랜스 유니언 이퀴펙스 익스페리언 등 3개 크레딧 조사기간은 1년안에 크레딧 조회를 많이 하면 10점에서 20점 정도를 감점한다.

▶ 콜렉션이나 연체 기록이 떴다

콜렉션 기록이 에스크로 진행중에 뜰 수 도 있다.

처음 융자를 신청했을때 크레딧 점수가 높고 기록도 깨끗했는데 한달후 100점이상씩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콜렉션이나 연체기록이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크레딧 카드를 많이 쓰는 사람중에는 페이먼트를 깜박잊는 사람들이 있다. 크레딧 회사들은 30일이상 페이먼트가 안되면 바로 연체기舅?크레딧 리포트에 올린다. 이럴 경우 고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용 불량자가 되는 것이다.

크레딧 점수가 700점으로 6% 이자를 받은 사람이 한달후 론 서류에 사인할 즈음 크레딧 점수가 600점으로 내려갔다면 이자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또 기억도 나지 않은 회사로부터 돈을 갚지 않았다는 기록이 뜨는 사례도 있다.

오래전에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물품대금을 갚지 않고 문을 닫았다. 거래처 회사는 콜렉션 업체에 채권회수를 의뢰하고 콜렉션 에이전시는 오랜기간 이리저리 채무자를 찾아 크레딧에 올리는 수 도 있다.

▶ 이자율은 매일 바뀐다

이자율은 항상 변한다. 어제의 이자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자율은 다를 수 있다. 에스크로 기간은 보통 한달. 길면 그 이상도 걸린다.

처음 이자율이 6.5%였다면 한달 후 융자서류에 사인을 할 때는 이 수치가 7%가 될 수 있고 6%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융자신청당시 제시된 이자율이 한달까지 변함없이 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이자율 변동을 막기위해 '락인'(Lock In:이자율 고정)이라는 것이 있다. 크레딧이 좋은 사람은 융자 신청후 렌더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락인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락인은 무제한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21일 30일 60일 등 그 기간 제한이 있다.

만약 락인 기간내에 렌더가 원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면 페널티를 물게된다. 또 락인당시 6.5%였던 이자율이 에스크로 종결시점에 6%로 내리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된다. 락인 역시 완벽한 방어벽은 아닌셈이다. 결국 이자율은 그때그때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보는게 마음 편하다.

Total 4
Number Thumbnail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24
On the decline
admin | 2006.10.07 | Votes 0 | Views 1320
admin 2006.10.07 0 1320
123
집 구입·재융자 처음 계약 때와 달라진 이자율은 왜?
admin | 2006.10.06 | Votes 0 | Views 1194
admin 2006.10.06 0 1194
122
Mortgage rates decline for 10th time in 11 weeks
admin | 2006.10.05 | Votes 0 | Views 1135
admin 2006.10.05 0 1135
121
Housing slowdown may hit bank profits
admin | 2006.10.03 | Votes 0 | Views 1179
admin 2006.10.03 0 1179
120
admin | 2006.10.03 | Votes 0 | Views 1051
admin 2006.10.03 0 1051
119
은퇴주거지, 해변가에서 다운타운으로 선호도 변화
admin | 2006.10.03 | Votes 0 | Views 1151
admin 2006.10.03 0 1151
118
융자때 소득 딱 걸린다, 은행 조회하면 IRS 48시간내 확인
admin | 2006.10.03 | Votes 0 | Views 1119
admin 2006.10.03 0 1119
117
미 1억달러 넘는 호화저택 3채 매물로 나와
admin | 2006.10.03 | Votes 0 | Views 1167
admin 2006.10.03 0 1167
116
How to avoid Foreclosure
admin | 2006.10.02 | Votes 0 | Views 1163
admin 2006.10.02 0 1163
115
30-year mortgage rates fall to lowest level in more than 6 months
admin | 2006.10.02 | Votes 0 | Views 1113
admin 2006.10.02 0 1113
114
'내년 부동산 큰 변동 없다' 가주·플로리다 등은 가격 조정
admin | 2006.09.12 | Votes 0 | Views 1132
admin 2006.09.12 0 1132
113
Realtors forecast what home builders know: Home sales this year will tumble
admin | 2006.09.07 | Votes 0 | Views 1064
admin 2006.09.07 0 1064
112
헌집 vs 새집 '어떤 것 살까'
admin | 2006.09.07 | Votes 0 | Views 1710
admin 2006.09.07 0 1710
111
매매와 리스의 관계는 무엇인가?
admin | 2006.09.06 | Votes 0 | Views 1172
admin 2006.09.06 0 1172
110
Growth in home prices show sharp slowdown in 2Q
admin | 2006.09.06 | Votes 0 | Views 1069
admin 2006.09.06 0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