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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후회 안하려면? 집 '마음의 확신' 얻은뒤 사라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8-08-28 17:21
Views
1376


(주택을 구입하기 전 철저한 준비를 해야 바이어의 주택 구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


예산·조건·위치 전부 따진후 결정…크레딧도 반드시 미리 점검해야


바이어들은 주택을 구입하고도 늘 불안해한다.


과연 주택을 제대로 구입했는지, 적절한 시간에 구입했는지, 앞으로 집값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지, 혹시 속은 것은 없는지 등 모든 것이 의심스럽기도 하다.

특히 처음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라면 더더욱 불안하다. 얼떨결에 에스크로는 마감했지만 취소할 수만 있다면 주택 구입을 취소하고 싶을 때도 많다.

더구나 주택 구입 후 주택의 단점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괜히 구입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처럼 주택 구입 이후 불안감이 들면 그때부터 주택은 짐이 된다.

그렇다면 주택 구입시 후회를 줄일 방법은 있을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결국 심리적인 문제이지만 철저한 준비와 투자에 대한 확신만이 주택 구입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철저한 준비를 한다


준비 없이 주택 구입에 뛰어들었다가는 허둥대기 십상이다. 먼저 주택을 고를 때 부터 당황한다.

집을 보다 보면 점점 좋은 집이 눈에 들어오면서 비싼 집을 고르게 된다. 그리고 20~30채의 집을 보다 보면 어떤 집이 제일 적합한지 선택하기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 집을 선택하자면 다른 집이 좋아보이고 그 집을 선택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려면 갑자기 단점이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먼저 예산을 명확히 하고 원하는 주택의 조건 위치 등을 미리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무리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바이어의 조건에 적합한 주택을 고를 수 있다.

다운 페이먼트 및 에스크로 클로징 비용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크레딧도 미리 체크해 문제가 있으면 고쳐놓아야 한다.

크레딧 점수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 막상 융자를 받기 위해 크레딧 체크를 하면 생각지도 않은 문제들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크레딧 리포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융자 받기가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융자를 받을 때도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져 월 페이먼트 액수가 100~200달러 정도 많아지기도 한다.

특히 첫주택구입자의 경우는 에스크로 클로징 비용을 생각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에스크로 클리징 비용은 집값의 2~2.5% 정도 수준. 융자 수수료 및 에스크로 비용 타이틀 비용 인스펙션 비용 등 각종 경비가 들어간다.

3~4년전만 해도 에스크로 클로징 비용까지 융자를 받아 해결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막상 에스크로를 마감할 때 비용을 마련하느라 바쁘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대비해 미리 준비해놓고 주택 구입에 들어가야 여유를 갖고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조건에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융자 승인을 받는다


주택을 구입할 때 전액 현금으로 구입하는 바이어는 거의 없다. 따라서 주택 구입시 가장 중요한 것을 고르라고 하면 단연 융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요 융자은행들이 잇따라 융자조건을 강화하면서 요즘은 융자받기가 힘들어졌다. 에스크로에 들어가고도 융자를 받지 못해 거래가 깨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사전 융자 승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 융자 승인을 받아놓으면 셀러를 안심시킬 수도 있어 보다 좋은 조건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에스크로 중간에 융자를 알아본다고 허둥대는 수고를 덜 수도 있다.


▷주위로부터 확신을 얻어라


주택을 구입하고도 후회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이 주위로부터의 부정적인 의견이다. 주변에서 그런 집을 왜 사느냐… 좀 있으면 주택값이 더 떨어진다는데… 등과 같은 말을 들으면 덜컥 겁이 난다.

따라서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이런 말을 무시할 수 있는 확신을 갖고 있던지 아니면 미리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 좋다.


▷새롭게 집을 꾸며라


일단 구입한 집에 다소 문제가 있어도 바이어가 원하는 분위기로 꾸며놓고 보면 '내 집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일단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 집에 대한 애착이 생긴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한 후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로 주택을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리모델링이 될 수도 있지만 부분적인 페인트칠 및 가구 재배치 등 조그마한 수고로도 집안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인스펙션을 철저히 하라


주택 구입후 생활을 하면서 생각지도 않은 문제들이 터져나오면 주택을 잘못 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플러밍이나 지붕처럼 고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전주인에 대한 원망은 더욱 커진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인스펙션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가 발견되면 셀러에게 고쳐줄 것을 요구하거나 수리 비용을 셀러 크레딧 형식으로 받아놓아야 후회를 줄일 수 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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