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망 좋지 않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나은편

지난 11월 어스틴 인근 지역의 구주택(existing home) 세일즈가 불경기와 신용경색의 큰 영항으로 기록적으로 낮은 40% 감소새를 보였다. 어스틴 중개인 협회에 따르면 1997년 이후 11월달에 990채의 주택이 거래된 것은 가장 낮은 기록이다.  중간가격 (median price) 은 3% 떨어져서 지난 4년만에 첫번째 감소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2009년 부동산 경기가 안좋을 것으로 전망한다. 비록, 몰게지 이자율이 빠른 속도록 떨어지고 있으나, 은행들이 융자 심사기준을 높이고 있고, 소비심리 악화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 1~2년 전에는 쉽게 융자를 받을수 있었던 홈 바이어들이 이제는 융자를 받을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소비자들이 부동산 가치하락을 너무 걱정한 나머지 구매 자채를 꺼리기 때문에 2009년에는 더욱 경기가 안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요즘 같이 소비확신이 떨어진 것은  IT 버블이 꺼진 2001년 이후 처음 나타나는 현상.  현재,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는지는 알수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어스틴은 다른 도시에 비해 고용, 인구증가 등의 도움으로 훨씬 나은 편이다. 20~30% 집값이 떨어진 다른 도시와 비교 했을때,  3% 떨어진 어스틴은 아직까지 건강하다.

이런 비교는 텍사스 다른 도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달라스-포스워스 지역은 매매 33% , 집값 7%가 하락,  정유공업이 발달해서 그동안 건강한 경제를 유지해온 휴스턴은 매매가 32%, 집값이 7%가 하락했다.

11월 동안 거래된 어스틴 주택 대부분은 20만불~40만불 가격대 사이에서 거래 됐다.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집 내놓는 것을 미루고 있는 셀러들 때문에, 새 리스팅은 예년에 비해 17%가 줄은  2,021채가 마켓에 나왔다. 하지만, 현재 마켓에 나와있는 active listing들은 15% 증가한 9,243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존주택 세일즈가 20% 하락 했지만, median price는 현재까지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스틴 김세규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