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18대 한인회장단으로 당선된 전수길(우)씨와 김득준(좌)씨


제 18대 어스틴 한인회장에 전수길씨가 당선됐다.

어스틴 한인회 (회장 박용락)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6시 Webb Middle School에서 열린 2007년 어스틴 한인회 송년회 및 한인회장 선거 에서 전수길 - 김득준 (부회장) 후보가 조성래 후보를 누르고 18대 어스틴 한인회장에 당선된 것.

이날 한인회장 선거에는 총 3백 93명의 어스틴 한인들이 참여해 총유효투표중 2백 26표를 획득한 전후보가 1백 36표를 획득한 조성래 후보를 90표 차이로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지난 2005년 12월 한인회장 경선에 이어 두번째로 경선으로 치러진 선거로 어스틴 인근 한인 400명 이상이 대거 참가해 성화을 이뤘다.

이번 송년회 1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한인회칙, 선거관리위원회 세칙,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칙 등이 원안대로 수정 통과되었다. 개정된 선거관리위원회으로 차기 한인회 정 부회장 입후보자는 총$4,000(회장 $3,000, 부회장 2명 각각 $500)을 입후보자 등록시 완납해야  한다. 

18대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전수길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많은 어스틴 동포들이 지지해줘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히며, 앞으로 어스틴 한인사회의 발전은 물론 미주한인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 하였다. 이어 전 당선자는 "한인회장 선거에 나서기까지 가족의 지워이 있었다"며 "특히 1백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내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아깝게 패한 조성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했지만  지지해준 동포들에게 존경을 보낸다"며 "앞으로 전수길 후보를 중심으로 어스틴 한인들이 똘똘 뭉쳐 새로운 이민사회를 건설하자”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18대 한인회는 오는 1월 1일부터 임기 2년동안 어스틴 한인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송년회 1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한인회칙, 선거관리위원회 세칙,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칙 등이 원안대로 수정 통과되었다. 개정된 선거관리위원회로는 차기 한인회 정 부회장 입후보자는 총4천불 (회장 3천불, 부회장 각각5백불)을 입후보자 등록시 완납해야 한다.


코리아 월드: 어스틴 김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