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이지만 입맛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미국내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는 모든 생활용품은 줄이고 아껴 쓸수있지만 먹는 것만큼은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인생에서 먹는 즐거움을 제외 한다면 다른 어떤 즐거움으로도 이를 충족시킬수 없기 때문이다. 인구증가가 계속되는한 늘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인구가 어울려 사는 미국에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식당을 열었다고 해서 성공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인들의 입맛을 잡고 당당하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사업이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있는 찰리스 그릴드 서브(Charley's Grilled Subs 대표 : 찰리 신)가 바로 그것이다.

1986년 오하이오에 처음 문을 연 찰리 신 대표는 오하이오 주립대 3학년생 시절,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필라델피아식 샌드위치 요리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패스트 푸드 식당을 열었다. 그후 공격적 경영으로 전미 시장을 개척, 43개주에 280여개의 가맹점을 갖춘 대형 핫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탈바꿈 했다.

찰리스 그릴드 서브, 21세기와 함께 크게 성장한 이 유망한 프랜차이즈는 2000년 이후 해마다 40-50개의 프랜차이즈점을 오픈하고, 미 공군과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 독일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캐나다 등에 가맹점을 여는 글로벌 기업 체계로 들어섰다. 그렇다면 이같이 단기간에 미국인들에 입맛을 사로잡고 북미와 유럽, 중동, 동양의 입맛을 사로잡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석승 이사는 “쇠고기, 등심,스테이크 또는 닭고기 가슴살과 신선한 야채를 고객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방식을 채택하는 ‘차별화' 경영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닭 가슴살은 맛만 있으면 모두가 선호하는 웰빙식琯Ⅴ?기름을 뺀 고기, 이에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선호도에 따라 선택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바로 고객의 욕구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석승 이사는 “찰리스 그릴드 서브 가맹점의 위치는 대형샤핑몰, 공항 푸드 코트 등의 장소를 선정하고 있어 음식 수요에 대한 위험부담이 전혀없다"고 자신있게 밝힌다.

특히 가맹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는 홍보지원과 점포관리, 구매 등 다양한 운영상의 지원을 제공하며, 3주간의 교육을 통해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어 누구나 뜻만 있으면 해볼 수 있는 최상의 프랜차이즈 사업이라고 추천했다.

김이사는 “찰리스는 한인사업가가 미국시장에서 성공시킨 대표적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로 이제는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핫 샌드위치 전문점 "이라고 덧붙였다.

가맹점 문의 : 614-923-4719(김석승이사)
웹사이트 www.charleys.com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