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대통령후보의 오스틴 방문 일정 계획이 확정됐다. 1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9시UT Austin Thompson Center (LBJ Library 뒤 하얀건물)에서 열린다.

정동영 전대통령 후보는 “한반도 통일정책및 제4의 물결”을 주제로 학생 및 한국교포에게 강연을 예정이며, 어른만 150명 까지 참석할수 있고, 저녁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방문은 UT 한인 학생회와 중부텍사스 한미 연합회에서 주관한다. 다음은 한미 연합회에서 광고한 내용:


“정직하고 꺠끗한 민주지도자”
조용히 강한인물. 현장중심 정치를 외치는 인물

조용히 그리고, 겸손하게 우리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다음 대선후보 여론순위 2위로 온국민의 관심이 그에게 쏠려있다.
 정동영 전대통령후보는 1953년 전북 순창에서 휴전협정일에 태어났고, 4명의 형을 전쟁에서 잃었다. 전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쳤다. 그는 대학에 국사학과에 진학, 민족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을 마친 뒤〈문화방송>에 입사한 그는 17년간 정치·사회부, 통일부 출입기자로 오래 활동했고 로스앤젤레스 특파원 등을 지냈다. ‘통일로 가는길’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창당과 함께 초대 당의장을 맡았던 정동영 전대통령후보는 2000년 ‘40대 기수론’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당정 쇄신운동의 전면에 섰다.

그는 ‘몽골기병론’을 역설하며 '속도감 있고 역동적인 개혁정치'를 주창, 창당 당시 40여석에 불과했던 작은 여당을 17대 총선을 통해 헌정 사상 최초의 의회권력 교체를 일궈냈다. ‘Good Listener’ 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자기 주장을 앞세우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는 스타일이지만, ‘몽골 기병’과 같은 저돌성도 지녔다. 

이는 방송 뉴스앵커와 15,16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최다득표 당선, 새천년민주당 최연소 최고위원, 2차례의 열린우리당 당의장,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의장,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로 이어지는 ‘정치인 정동영의 화려함 뒤에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그의 55년 인생역정이 녹아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는 치밀함과 용의주도함이 돋보이는 실리와 지략에 밝은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대선 후보로 확정되기 까지 그의 인생 드라마를 살펴보면 이같은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정동영 전대통령후보는 장관 재임시절 자신의 치적으로 ‘개성공단 추진’과 ‘9.19 공동성명 타결’을 꼽는다. 2004~2005년 사이 1년 6개월간 통일부장관 시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면담하면서 경색된 남북 관계의 탈출구를 마련했다. 또한 북핵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된 9.19 공동성명 타결을 이끌어 냈다.

그는 시작단계에 머물러있던 개성공단을 1차로 완성하기 위해 미국 정부 주요인사들을 만나며 동분서주 노력한 끝에 결국은 큰일을 일궈냈다.
 정동영 전 대통령후보, 그는 다시 숨쉬기 시작했다. 우리 국민이 원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기위해 그는 다시 준비하고 일어섰다. 우리 국민은 그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뛰는지, 조용하지만 강한, 겸손하지만 냉철하고 투철한, 그의 깨끗한 리더쉽을 다시 기대해 본다.


정동영 약력

- 1953년 7월27일 전북 순창군에서 출생(8남 중 다섯째)
- 1972년 서울대 국사학과 입학
- 1974년 민청학련 사건 연루 구속3개월 복역, 강제징집
- 1977년 육군 병장 만기 제대
- 1978~1995년 MBC 기자, 앵커
- 1996년 15대 총선 전국 최다득표 당선,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
- 2000년 16대 총선 전국 최다득표 당선,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최고위원
-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낙선
- 2004년 1월 열린우리당 초대 당의장
- 2004년 7월~2005년 12월 통일부장관
- 2006년 2월 열린우리당 당의장
- 2007년 6월18일 열린우리당 탈당
- 7월3일 대선 출마 선언
- 8월5일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합류
- 10월15일 17대 대통령선거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당선


어스틴 코리아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