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광명시장은 3월 14일부터 6일동안 세계 각지에서 8천여명의 뮤지션들이 모여드는 어스틴의 세계적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축제에 한국인 뮤지션을 이끌고 최초로 3차례의 공연을 가졌다.

광명시는 그동안 어스틴 축제에 진출하기 위해 몇년간 철저한 준비끝에 서울전자밴드팀을 어스틴에 상륙, 14일(매기매스클럽), 15일(어스틴시청), 16일(모짜르트클럽)공연을 가졌다. 지난해 광명시가 주관한 광명음악밸리축제의 SXSW참가 공모전 에서 영광을 우승을 차지하여 어스틴행 비행기를 타게된 서울전자밴드는 한국록의 대부로 유명한 신중현의 차남 신윤철(기타)과 막내 신석철(드럼) 그리고 김정욱(베이스) 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이 SXSW축제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광명시와 어스틴과의 자매결연이 가교역할을 했기 때문.

특히 어스틴시와 축제조직위원회에서는 유례없이 3차례의 공연을 갖도록 배려해 주었으며 어스틴 윌윈 시장이 광명시 방문단을 직접 맞이해주고 환영리셉션을 베풀어주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전 어스틴시장 커크 왓슨이 텍사스주 상원의원으로 진출, 방문단 일행을 텍사스주 의회 본회의장으로 초청, 상원의원(31명)과 방청석 시민들로부터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리셉션 홀에서는 데이빗 듀 헐스트 부지사와 이효선 시장이 어스틴 축제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시장은 시장은 초청 기념품 으로 장구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광명시장의 어스틴 축제 참가로 광명음악밸리축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광명시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까지 어스틴, 광명시 자매위원회와 한인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www.ah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