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경제/비지니스 소식

어스틴 (오스틴) 텍사스 경제/비지니스 소식 뉴스 부동산

신라식당, 대형 한국식당 탈바꿈 (200명 수용확장 공사)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7-09-02 11:22
Views
2506



 
2년전 개업한 신라 식당(사장 김성동)이 기존 식당 옆으로 홀을 확장하고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

김성동 사장은 최근 확장 공사를 끝마치고 "단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며 어스틴 한인 커뮤니티에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I-35 하이웨이 옆, 하이랜드몰 뒷편에 위치한 신라식당(6406 N. IH-35 #2343, Austin, TX 78752)이 확장공사를 결심하게 된 것은 단체손님 때문이다. 학생 모임과 직장 모임, 또 가족 모임이 겹치는 날이면 3,500sq의 기존 홀만 가지고 충분하지 못해 뒤늦게 온 단체 손님을 돌려보내기 일쑤였다.

이에 김 사장은 다소 모험이다 싶을 정도의 확장 공사를 결행했다. 마침 신라식당의 옆 매장이 비어있던 것도 확장공사를 결심하게된 이유다. 김 사장은 "오는 손님을 되돌려 보내는 주인 맘이 어떻겠습니까"라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한인 건축업체인 시온건축에서 담당했다.

신라식당의 확장 홀은 면적 2,300sq으로 기존 홀까지 포함하면 총 면적 5,800sq으로 동시에 약 200명(기존 100여명)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신라식당은 어스틴 한인식당 중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업소 가운데 하나가 됐다.

확장 홀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 발을 놓는 부분이 움푹하게 패인 로바다야끼 매장 형식. 단체손님의 숫자에 맞게 칸막이를 이동시킬 수 있어 웬만한 단체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새로 확장한 홀에는 소규모(8명 정도) 단체 손님을 위한 단독 룸도 준비했다. 김 사장은 "한인 단체 모임, 비지니스 모임이나 가족 단위 모임에 적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새로 확장한 홀에는 구이(생갈비, 양념갈비, 콤보)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바베큐 테이블도 구비했다. 김성동 사장은 "유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 기업체의 각종 회식, 돌 백일잔치 등을 하기에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성동 사장은 "신라식당의 영업 철학이 '욕심을 버리자'이다. 개업 후 2년 동안 신라식당에 성원해준 어스틴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NesKorea 김승기

Total 643
Number Thumbnail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92
텍사스 건강 보험료 2001-2005년 사이 40% 인상
admin | 2008.05.01 | Votes 0 | Views 1381
admin 2008.05.01 0 1381
191
휴스턴 영사관 순회업무 (5월 16일) - 한인회 사무실
admin | 2008.05.01 | Votes 0 | Views 1574
admin 2008.05.01 0 1574
190
어스틴 5월 1일부터 물 사용제한 (위반시 벌금 최고 500불)
admin | 2008.04.24 | Votes 0 | Views 1562
admin 2008.04.24 0 1562
189
[Re] 잇단 '박사' 시간강사들의 자살을 보며
admin | 2008.04.11 | Votes 0 | Views 1523
admin 2008.04.11 0 1523
188
Fortune, "살기좋고 비지니스 하기 좋은 도시" 조지타운시 선정
admin | 2008.04.02 | Votes 0 | Views 1914
admin 2008.04.02 0 1914
187
[Re] 광명시, 서울전자밴드와 SXSW진출
admin | 2008.04.01 | Votes 0 | Views 1317
admin 2008.04.01 0 1317
186
서울식품 새 주인 이대규 & 이혜경 부부. "청결, 정직, 웃음으로 봉사"
admin | 2008.03.27 | Votes 0 | Views 2136
admin 2008.03.27 0 2136
185
[Re] “비정규직 교수 문제,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
admin | 2008.03.21 | Votes 0 | Views 1495
admin 2008.03.21 0 1495
184
고 한경선씨 장례예배 및 고인의 딸 가영이가 쓴 편지
admin | 2008.03.20 | Votes 0 | Views 2875
admin 2008.03.20 0 2875
183
윤도현 밴드(YB) 세계적인 음악축제 SXSW에 연속 진출
admin | 2008.03.19 | Votes 0 | Views 1905
admin 2008.03.19 0 1905
182
어스틴 한인회 89주년 3.1절 기념식
admin | 2008.03.13 | Votes 0 | Views 1369
admin 2008.03.13 0 1369
181
[Re] YTN 뉴스, 고한경선씨 죽음에 대한 기사
admin | 2008.03.07 | Votes 0 | Views 1518
admin 2008.03.07 0 1518
180
UT박사 졸업 시간강사의 아타까운 죽음
admin | 2008.03.06 | Votes 0 | Views 2830
admin 2008.03.06 0 2830
179
고한경선씨가 남긴 유서
admin | 2008.03.06 | Votes 0 | Views 1695
admin 2008.03.06 0 1695
178
Study ranks Austin as one of the least stressful U.S. cities
admin | 2008.02.29 | Votes 0 | Views 1585
admin 2008.02.29 0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