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에 텍사스는 미 전역의 다른 주와 다르게 불경기 피할수 있었다. 하지만,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FRB)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불경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경제학자 Keith Phillips 와 Jesus Canas 의 보고서 (“불경기 텍사스 도착 : 2009의 험난한 길”)에 따르면, 텍사스는 2008년 상반기에 에너지 및 하이테크 분야의 성장과 주택가격 상승이 경제를 지탱해 주었지만, 2008년 하반기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에너지 가격 하락, 하이테크 분야 및 수출 감소로 이어져 장기성장에 타격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 연구팀은 2007년 12월 공식적인 미국 경기침체 이후 정확히 6개월 이후 텍사스도 불경기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미 다른 주의 경제손실에  비해 텍사스는 낳은 편이라고 했다.

이보고서는 오스틴은 경기에 빈감한 산업분야 (건축, 도매, 정보) 를 크게 갖고 있기 때문에, 과거 경험과 베이지 도서 의견 (Beige Book survey) 으로 미루어, 달라스와 오스틴은 다른 텍사스 도시에 비해  2009년에 경기침체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는 2009년 시작과 함께 불경기가 시작했으며, 현재 몇달 동안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또한, 텍사스 경제적 손실은 미국의 다른 주들에 비해 온건한 편이라고 했다.

텍사스의 이처럼 온건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의 2008년 고용률은 0.4% 로 이중 2008년 상반기에 1.5%, 하반기에 0.7%를 유지했다. 실업률은 불경기 영향으로 6월에 4.0%에서 12월 6%로 높아졌다. 

한편, 어스틴은 1월 현재 6.4%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80년대 말에 어스틴의 기록적인 6.7% 실업률에 비해 가까이 와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이 텍사스주 전체와 어스틴 실업률이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보고서는 2009년 다른 대부분의 텍사스 주요 대도시 지역들이 경기침체를 경험할 것이며, 대출의 어려움으로 상업용 부동산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어스틴 김세규 부동산
자료: 달라스 연방준비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