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압 매물  전문 서비스 기업Foreclosure Listing Service Inc. 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부터 7월까지 어스틴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차압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상승했다.

차압 매물의  종류는 소매 상가 부터, 대형 상가 단지, 오피스 건물, 산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그리고, 개발되지 않은 상업용 토지까지 다양하다.

올해 현재까지  어스틴 두 카운티 (Travis & Williamson)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은행 차압은 139% 증가해, 주택 차압 38% 증가 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다.

하지만, 1980년대 부동산 폭락때 대부분 클라스 A 건물들이 차압 된것에 반해, 이번 커머셜 부동산 차압 매물 대부분은 클라스 C 혹은 D 종류와 작고 오래된 건물들이다. 올해 지금까지, 어스틴 마켓에서 차압된 총 상업용 부동산 매물중 53%가 작고 오래된 잡다한 건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올해 계속 상업용 부동산 차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어스틴에서  가장 밝은 차압을 기록한 쪽은 산업용 (industrial) 건물로 850%나 증가, 작년 같은 기간 2개의 차압 기록에 비해, 올해 19개의 산업용 건물이 차압에 들어 갔다.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여, 많은 소매 비지니스들이 어려움을 격는 가운데, 소매 건물 (retail centers)들 또한 올해 7개의 차압을 기록, 작년에 비해 600%나 증가했다.

하지만, 오피스  건물은 차압이 오히려 하락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가 줄었다.

빈 상업용  토지는 94개가 차압을 기록,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9%가 증가했다. 아파트는 118개의  차압을 기록, 127% 증가했다. 그밖에 기타  사업용 건물들이 278개의 차압을 기록해, 136%의 아주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어스틴은  전미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낳은  불경기를  넘고 있지만, 이 지역 부동산 차압 기록, 대출 시장의 얼어붙음, 각종 파산등이 어스틴 지역의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 소매 비지니스, 호텔 프로젝트 등등을 무기한 연기시키고 있다.



어스틴 김세규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