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제작 기업 Routeware(라우트웨어)가 오리건(Oregon)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본사를 공식 이전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새 본사는 팀이 필요할 때 모일 수 있도록 미국 중심부에 위치한 오스틴으로 정해졌다. 팬데믹 이후 Routeware는 원격 근무 중심(remote-first)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며, 기존 본사는 포틀랜드 인근 티가드(Tigard)에 있었다.

오스틴 오피스는 12월 1일 공식 오픈했으며, 앞으로 지역 성장과 함께 오스틴 내 직원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Routeware의 본사 전략은 직원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하면서도 고객과의 관계를 더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스틴 오피스는 프로젝트, 기획, 제품 논의 등 직접 모여 일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 실질적인 업무 공간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Routeware는 로스앤젤레스 기반 사모펀드 K1 Management의 투자 지원을 받고 있다.


포틀랜드 직원들에게 미칠 영향은?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이 현지 직원들의 이주 필요 여부를 문의했으나, 회사는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Routeware는 어떤 회사인가?

Routeware는 시 정부와 폐기물 수거 업체가 차량 관리, 규제 준수, 운영 효율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만든다.

2024년에는 경쟁사 Wastech Inc. 및 그 산하 플랫폼인 Rubicon SmartCity, RubiconPro를 인수하며 규모를 크게 확장했다. 당시 CEO였던 폴 라팔로스키(Paul Rafalowski, 오스틴 기반)는 “이번 인수가 회사의 성장을 빠르게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Routeware는 수백 명 규모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올해 초 Routeware는 3년 동안 100% 성장률을 기록하며 Inc. 5000 고성장 기업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회사의 매출 규모는 5,000만~1억 달러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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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어스틴 비지니스 저널 2025년 12월 2일
https://www.bizjournals.com/austin/news/2025/12/02/routeware-moves-hq-to-aust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