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에서도 마음수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본의 휴스턴 마음수련원장은 지난 13일 어스틴 남쪽 한국가게 근처 crossing pl에서 마음수련을 위한 공개강좌를 열고 본격적인 어스틴 진출을 알렸다.

 최원 달라스 마음수련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공개강좌에는 수련원측 스태프를 포함해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에서 최원 달라스 원장은 "마음수련의 원리는 간단하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기억, 살았던 삶, 그 자체를 담은 몸을 버림으로써 본래의 참마음을 찾는 것"이라면서 "마음수련은 종교, 학력, 연령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또 "마음 수련에는 1단계인 우주임을 아는 단계부터 마음 없음을 아는 단계, 내 안에 우주 있음을 아는 단계, 우주의 정신을 아는 단계 등 총 8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없는 관계로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마음수련원 홈페이지(www.maum.org)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본의 휴스턴 원장은 "홍보가 미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어스틴에 수련센터를 마련하는 등 어스틴 한인들이 보다 편하게 마음 수련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원 달라스 원장은 "어스틴에서는 최근까지 달라스, 휴스턴으로 원정 수련을 다니던 분들이 많았으나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중도에 수련을 포기하신 분들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는데 이제 어스틴에도 수련원이 생기는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편하게 마음 수련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한국의 충남 논산에서 비영리 단체로 시작된 마음수련원은 2007년 2월 현재, 한국과 해외에서 총 99개의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미주 지역에는 4년전부터 운영된 달라스 수련원을 비롯해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시애틀, 산호세, 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오렌지카운티, 뉴욕, 하와이, 휴스턴, 시카고, 라스베가스, 새크라멘토, 피닉스 등 17개의 지역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어스틴 마음수련원 문의 832-541-3523

오스틴 뉴스코리아 - 김승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