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건강보험료 2001-05년 사이 40% 인상

전미에서 세번째로 높은 증가율, 보험에 들지 않은 퍼센트도 가장 높아

텍사스의 건강보험료가 지난 5년 동안 40% 치솟았다. 이는 소득보다 10배나  높이 인상된 수치라고 헬스케어개선 보고서는 발표했다.
 

텍사스는 오클라호마와 아이다호에 이어 전미에서 3번째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높은 보험인상율을 보였다.

또한 텍사스는 보험에 들지 않은 거주민의 퍼센트가 가장 높은 주로 꼽혔다. 2005-06년 27%로 5백5십만명이 보험에 들지 않았다. (전미 미보험자 4천7백만명)

헬스케어 대변인은 높은 보험률인상과 보험에 들지 않은 수치가 동시에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험이 없는 사람은 비싼  Emergency Room을 이용하게 되고, 보험이 있는 사람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했다. 

이번 보고서는 ‘보험료가 얼마나 소득보다 비싼가’라는 주제로 미네소타 연구진들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인해 보험료가 가계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보험료가 높아지는 원인으로 비싼 의료 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건강보험회사들은 다른 비즈니스와 같은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많은 이익을 차지하고 있다고 텍사스 헬스 회장인 Carolyn Goodwin이 말했다. 

헬스케어에 관한 공급이 병원과 관련된 투자가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보험에 들지 않은 60%의 텍사스 거주민이 정부보조를 받을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보장되지 않으면 어떤 좋은 정부 프로그램도 실행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리아 월드 어스틴 김양수
발췌: AMERICAN-STATESMAN STAFF , 2008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