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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래는 캘리포니아가 아니라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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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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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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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수의 심장’ 젊어지고 다원화… 낮은 세금·규제 철폐로 급성장
테슬라·오러클·HPE 본사 등 이전, 실리콘밸리서 IT업체 대거 옮겨와
10년간 급증한 인구 420만명 중 흑인·아시아계 등이 95% 차지


텍사스주 진입 안내 도로 표지판. 텍사스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인 주다. 저렴한 세금과 낮은 규제, 풍부한 일자리와 낮은 주거비 등을 내세워 급성장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텍사스주 진입 안내 도로 표지판. 텍사스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인 주다. 저렴한 세금과 낮은 규제, 풍부한 일자리와 낮은 주거비 등을 내세워 급성장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텍사스가 미국의 미래다.”


이달 초 뉴욕타임스(NYT)에 이런 내용의 한 경제 전문가 기고가 실렸다. 과거 반세기 동안 미국 성장 엔진 역할을 했던 캘리포니아주의 시대는 가고, 텍사스주가 그 역할을 넘겨받고 있다는 것이다. 진보적인 캘리포니아가 세계 각국 이민자와 미 전역의 두뇌를 빨아들이고 기업 혁신의 요람이 되면서 미 최대 주로 성장했듯, ‘미국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텍사스가 21세기 들어 젊은 인구의 유입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세계 전기차 업계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텍사스 오스틴에 건설 중인 공장 앞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갖고, “현재 실리콘밸리 팰로앨토에 있는 테슬라 본사를 오스틴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작년 말 “캘리포니아주의 비싼 주거비와 미 최고 수준의 소득세·법인세, 과도한 관료주의를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개인 주거지를 LA에서 오스틴으로 옮겼다. 머스크의 민간 우주여행 업체 스페이스X 로켓 발사 기지도 텍사스 휴스턴에 있다.









지난 2020년 말 텍사스로 개인 주소지를 옮기고 트럭 공장도 세우기로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오른쪽)가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만났다. 이들이 텍사스주와 텍사스대(오스틴)를 상징하는 장각우(longhorn)를 본딴 손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그렉 애벗 주지사 페이스북







지난 2020년 말 텍사스로 개인 주소지를 옮기고 트럭 공장도 세우기로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오른쪽)가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만났다. 이들이 텍사스주와 텍사스대(오스틴)를 상징하는 장각우(longhorn)를 본딴 손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그렉 애벗 주지사 페이스북

머스크가 텍사스로 간 것은 ‘제로’인 법인·소득세와 저렴한 인건비, 회사·공장 부지 무상 대여 등 파격적인 기업 유치 인센티브 때문이다. 특유의 민간 주도 분위기 덕에 주·시정부의 정책 결정에 기업의 목소리가 크게 반영된다는 이유도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테슬라 본사 이전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주도권을 텍사스에 뺏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했다.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오스틴은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사무실 공실률이 거의 줄지 않은 유일한 미 대도시로 꼽힐 정도로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오스틴은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사무실 공실률이 거의 줄지 않은 유일한 미 대도시로 꼽힐 정도로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

테슬라에 앞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러클, 정보통신(IT) 업체 휼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도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옮겼다. 이미 오스틴은 실리콘밸리에서 옮겨온 크고 작은 IT 업체들로 붐벼 ‘실리콘힐(Silicon Hill)’로 불린다. NYT에 따르면 오스틴은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미 대도시 중 사무실 공실이 거의 생기지 않은 유일한 도시다. 한 경영전문지가 미 기업 CEO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주’로 텍사스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에는 젊은 경제활동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텍사스는 지난 10년간 인구가 420만명(16%)이나 늘어 총 2900만명을 넘었다. 미 50주 평균 인구 증가율 7.4%의 두 배가 넘는 전국 최고 수치다. 젊은층 사이에서 세금과 규제가 적고 주거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텍사스의 최대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텍사스주의 최근 10년간 신규 유입 인구의 95%가 흑인·아시아계 등 유색 인종으로, 이 때문에 텍사스 주민 중 순수 백인의 비율이 40% 아래로 떨어졌다. 전통적 ‘보수·백인·농업’ 지역인 텍사스가 젊고 다원화된 것이다.










그래픽=송윤혜








전문가 사이에선 텍사스주가 20~30년 안에 인구·경제 규모 면에서 캘리포니아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인구 3700만명으로 미 최대 주인 캘리포니아는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6.1%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텍사스 인구 급증으로 올해 선거구 조정에서 인구 비례인 연방 하원의원 의석은 2석이 추가된 반면, 캘리포니아는 서부 개발 시대 이래 170년 만에 처음으로 하원 의석이 1석 줄었다.


대런 쇼 텍사스대 정치학과 교수는 본지 인터뷰에서 “텍사스·플로리다 같은 공화당 텃밭의 인구와 의석 증가는 현 민주당 우위의 정치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 텃밭이자 큰 정부 모델로 규제가 많은 캘리포니아와 작은 정부와 친기업 정책을 내세운 보수 텍사스의 ‘1위 다툼’은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우리 텍사스를 캘리포니아처럼 망치지 말자”는 슬로건을 내걸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가 텍사스 꼴이 안 나게 하자”고 했다.


지난달 스탠퍼드대-텍사스대 공동연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은 1인당 세금을 텍사스보다 60%나 더 걷는데도 두 주의 범죄율은 서로 비슷하고 재생 에너지 생산율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공교육 예산은 캘리포니아가 훨씬 많이 투입하지만, 학생 개인 성취도는 텍사스가 더 높다”고 했다.


다만 텍사스의 공공 분야가 취약한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텍사스는 건강보험이 없는 주민이 10명당 2명으로 전국 최고다. 또 최근 공화당 주도의 강력한 낙태 금지법 시행으로 젊은 주민이 반발하고, 텍사스의 일부 기업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스틴 텍사스 한인 부동산 김세규 부동산

자료: 조선일보 2021년 10월 12일자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10/12/TQWM32TEZNFOLHNTS3DUYEDQ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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