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은 최고의 기술 중심적인 인력이 있는 도시는 아니다. 그 타이틀은 베이 지역 (샌프란시스코 지역), 뉴욕, 그리고 심지어 댈러스, 덴버, 휴스턴 같은 더 큰 도시들이 가지고 있다.

또한 오스틴은 비용 면에서도 저렴한 편도 아니다.

임대료와 급여를 합쳤을 때, 오스틴은 기술 기업을 운영하기에 미국에서 9번째로 비싼 도시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댈러스, 덴버, 휴스턴보다 비쌌다. 사실 오스틴의 사무실 임대료는 전국에서 뉴욕과 베이 에어리어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오스틴은  뛰어난 인재 파이프라인, 젊은 학위 소지자의 높은 비율, 그리고 강한 급여 수준을 고려하면 오스틴의 기술 인력은 여전히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부동산 회사 CBRE의 새 보고서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기술 직종뿐 아니라 비기술 기업에서의 기술 직군까지 폭넓게 다뤘다.

CBRE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틴은 주요 대도시들의 기술 인력 집중도와 오피스 및 아파트 임대료, 지역 대학의 인재 파이프라인을 기준으로 세계 5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보고서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주요 내용 요약:

• 오스틴은 기술 인력의 평균 연봉 면에서 5위로, 평균 연봉은 약 119,983달러다.


• 교육 수준에서는 워싱턴 D.C.와 베이 에어리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 30대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0대 인구 비율은 7위를 기록


• 아파트 임대료는 21위로, 평균 임대료는 약 1,589달러

또한, CBRE의 보고서는 인공지능(AI) 관련 직업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2023년 전체 기술 고용률이 3.6% 증가한 반면, AI 관련 직업은 그보다 두 배 빠르게 증가했다. 오스틴은 아직 AI 고용 면에서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AI 인재의 비율 면에서는 몇몇 도시를 따라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는 각각 71%, 65%의 AI 전문 인력이 기술 회사에 고용되어 있으며, 그 뒤를 밴쿠버가 55%로 잇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메트로, 보스턴, 토론토, 오스틴은 각각 45% 이상의 AI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AI 인재를 보유한 도시의 수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AI 인재 풀을 가진 주요 도시들 외의 다른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오스틴과 랄리를 포함한 선벨트 지역의 신흥 AI 시장들이 대화에 등장하고 있다,"라고 CBRE의 루크 오겔스비 부사장은 설명했다.

한편, 다양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기술 및 비기술 기업들은 여전히 시장의 다양한 인구구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모든 산업 분야의 기술 인력의 다양성은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백인, 아시아계,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임금에서도 불균형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흑인과 히스패닉 기술 인력의 70% 이상이 연봉 10만 달러 이하 구간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아시아계는 43%, 백인은 63%였다.

여성의 경우에도 70%가 연봉 10만 달러 이하였으며, 남성은 57.3%였다.

"기술 인력의 다양성은 천천히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도전이자 기회다,"라고 CBRE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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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USTININNO 2024년 9월 4일자
https://www.bizjournals.com/austin/inno/stories/inno-insights/2024/09/04/2024-cbre-tech-talent-repor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