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지역의 주택 시장이 계속해서 냉각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앙 텍사스는 국제적인 주택 구매자, 판매자,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로 남아있다.

이는 수요일에 오스틴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연례 설문 조사에 따른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국제 구매자들은 3월까지 끝난 12개월 동안 주택 시장에서 6억 1,800만 달러의 부동산을 사고 팔았다. 이는 오스틴 지역 국제 주택 구매자 보고서에 기록된 내용이다.

멕시코는 인도를 제치고 오스틴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한 외국인 구매자들의 주요 출신 국가로 자리 잡았다. 이 지역은 조지타운에서부터 산 마르코스까지 5개의 카운티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인 구매자들이 차지한 판매액은 전체 주택 판매액의 3%를 차지했다.




국제 구매자들의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2% 증가하여 1,020건에 이르렀다. 그 중 절반의 주택은 577,778달러 이상에 팔렸고, 나머지 절반은 그보다 낮은 가격에 팔렸다. 이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중간 가격이 0.8% 증가한 수치다.

오스틴 부동산 협회 회장인 켄트 레딩은 “지난 10년 동안 오스틴 지역에 새로 이주한 주민 중 6명 중 1명은 해외에서 온 사람입니다. 탄탄한 경제와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높은 삶의 질 덕분에 중앙 텍사스 지역은 계속해서 국제 주택 구매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중앙 텍사스에서 주택을 구입한 국제 구매자들의 주요 출신 국가는 멕시코(20%)가 1위였으며, 인도(17%), 캐나다(7%), 중국(5%), 브라질(5%)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구매자 및 판매자 중 35%는 미국 영주권자였고, 36%는 A형 비자, 28%는 B형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다.


오스틴 부동산 협회의 주택 경제학자인 클레어 내프는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갈등, 높은 이자율과 같은 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중앙 텍사스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은 전년과 비교해 안정적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제 주택 판매 활동의 점진적인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오스틴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꼽힌 것, 고숙련 직종의 집중, 그리고 다른 국제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입니다."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구매자 중 59%는 중앙 텍사스 주택을 새 주 거주지로 구매했으며, 이는 2020년의 63%에서 감소한 수치다. 또한 58%의 외국인 구매자들이 미국 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했으며, 이는 2023년의 61%에서 감소한 것이다.




카운티별로는 외국인 구매자 중 40% 이상이 트래비스 카운티 (Travis County) 에 주택을 구입했고, 21%는 윌리엄슨 카운티 (Williamson County), 14%는 헤이스 카운티 (Haris County)에서 주택을 구입했다. 배스트롭 (Bastrop) 과 콜드웰 (Coldwell)  카운티는 합쳐서 11%를 차지했다.

내프는 국제 부동산 거래에 대한 12개월 전망에 대해 응답자들이 낙관적이라고 전하며, 49%가 거래 증가를 예상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29%보다 큰 상승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 텍사스는 앞으로도 국제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로 남을 것이며, 데이터에 따르면 앞으로도 국제 주택 구매 활동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텍사스 어스틴 한인 부동산 김세규 부동산
Texas Austin Korean Realtor Se Kyu Kim

자료: 오스틴 아메리컨 스테트맨 2024년 10월 3일
https://www.statesman.com/story/business/real-estate/2024/10/03/mexico-india-buyers-austin-central-texas-williamson-county-housing-market-real-estate/75418609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