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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설마저..` 패니매·프레디맥, 날개없는 추락
풀 전 총재 "정부 구제금융 가능성 커져" 우려 증폭
폴슨 장관 "자본 충분하다..당국 사실 확인" 일축
주가 이틀째 폭락..`17년 최저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유동성 위기설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정부의 구제금융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이틀째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윌리엄 풀 전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를 헤쳐나갈만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정부가 구제금융을 제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패니패(FNM) 주가는 전날 13.1%에 이어 10.5% 급락세다. 프레디맥(FRE)도 전날 23.8%에 이어 22% 폭락했다. 이로 인해 양사 주가는 모두 1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풀 전 총재는 "프레디맥은 1분기말 기준으로 전체 자산보다 52억달러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지불 불능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패니매의 자산 가치는 122억달러로 66% 급감했고, 다음 분기에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의회는 양사가 파산 지경에 이르렀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UBS도 프레디맥의 손실 전망을 확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8달러에서 10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부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숙고중이며 최근 관련 논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직접 유동성 위기설 진화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우려감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날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금융당국으로부터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본이 충분함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폴슨 장관은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으로부터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본 구조가 잘 짜여져 있음을 확인했다"며 "양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주택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8일 제임스 록하트 OFHEO 조사 담당 이사의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록하트 이사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본은 잘 짜여져 있고, 모기지 위기를 잘 견뎌낼 것"이라며 "회계 기준의 변경이 자본 조달의 결정을 야기하기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리먼브러더스는 "미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회계기준이 변경되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각각 460억달러와 290억달러의 추가 자본을 조달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이번 금융불안 사태를 촉발시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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