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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만 빠듯이 준비했다간 '허덕', 깜빡하기 쉬운 부동산 부대비용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6-03-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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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재산세.은행 이자 미리 챙겨야
한인들이 부동산을 매매할 때 쉽게 생각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각종 부대 비용이다. 셀러나 바이어 모두에게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셀러의 경우 매매가의 7-8% 정도가 비용으로 나간다.

가장 큰 비용은 에이전트에게 주는 커미션이다.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은 없으나 대개 5-6% 선이다. 바이어의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융자 관련 금액.

대개 융자액의 2-3%를 비용으로 지출한다. 60만달러짜리 주택을 살 때 20%를 다운하고 48만달러를 융자로 충당한다면 비용은 약 1만달러는 된다는 계산이다.

▶터마이트

터마이트 비용은 매매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집의 사이즈와 상태가 좌우한다. 그 중에서도 상태가 가장 중요한데 나무 재질이 얼마나 상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비교적 새집인 경우 100달러 미만부터 수천달러 상태가 최악인 경우에는 1만달러가 넘어가기도 한다.

대부분 셀러가 낸다.


▶홈 워렌티

셀러가 바이어를 위해 들어주는 보험인데 커버리지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1년 기준으로 기본 프리미엄은 250달러 정도.

옵션이 추가될 때마다 보험료가 올라간다. 지붕은 100달러 에어컨은 60달러 스파는 150달러. 통산적으로 500달러면 무난하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고장났다고 모두 고쳐주는 것이 아니다. 인스펙션 당시에 고장이 나있는 경우에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

집을 산 후에 망가졌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지만 홈 워렌티회사에서 인스펙션 리포트를 요구할 수 도 있다.

홈 워렌티와는 별도로 바이어는 에스크로를 닫으면서 집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홈 인슈런스는 집 크기 년도 상태 동네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커버리지 정도에 따라 보험료는 천차만별이다.


▶인지세(transfer tax)

셀러가 제법 많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카운티택스는 1000달러당 1달러10센트지만 시티 택스는 시마다 기준이 다르다. 글렌데일에는 시티택스가 없다.

하버시티 LA 스트립 컬버시티 샌페드로 윌밍턴은 카운티 인지세로 1000달러당 1달러 10센트를 내고 4달러50센트의 시 인지세를추가로 내야 한다. 레돈도비치는 2달러20센트의 추가 인지세가 있다.

LA의 60만달러짜리 주택을 판다면 셀러는 카운티 인지세로 660달러 시 인지세로 2700달러를 합쳐 모두 3360달러를 낸다.


▶타이틀 보험료

양측이 모두 부담한다. 하지만 비용은 다르다. 60만달러 주택의 경우 셀러의 부담은 2100달러선. 타이틀 보험 회사에 가격차트가 있다. 바이어는 60만달러 중 48만달러를 융자하면 부담은 652달러 정도. 풀 캐시로 구입하면 타이틀 보험료 부담이 없다.


▶에스크로 비용

셀러와 바이어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주택의 경우 기본 비용은 300달러이며 1000달러당 2-2달러50센트씩 추가된다.

에스크로 비용은 파는 부동산에 부담(lien)이 많이 걸려 있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자연 재해 공개 보고서(natural hazard disclosure)

셀러가 내는 비용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집안의 환경적인 문제점, 즉 홍수나 지진, 산불 등의 자연적인 위험 여부를 바이어에게 알리는 보고서. 비용은 100-200달러 발생한다.


▶안전 장치 설치 비용(retrofit)

시는 주거인의 안전이나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개스 잠금 안전 장치(automatic gas shut-up valve), 스모크 탐지기(smoke detector), 화장실 물 절약 변기(low flush toilet) 등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집의 크기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개스 잠금 안전 장치는 300달러, 스모크 탐지기는 전기용인 경우 80달러, 배터리용은 20달러가 든다. 기본적인 물 절약 변기는 시에서 무료로 바꿔준다.


▶기타 비용

에스크로를 닫는 과정에서 발생하지 않지만 재산세나 은행 이자도 집을 살 때 반드시 고려해야할 비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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