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살때

집 (주택 부동산 ) 을 살때 순서 방법 어스틴 (오스틴) 텍사스

자기가 들어가 살집이라면 집값 하락 기다리지 말라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6-11-08 01:50
Views
2951




요즘 부동산 거래가 많이 줄었다. 아무래도 바이어들이 몸을 사리기 때문이다.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시기를 늦추는 가장 큰 이유는 나중에 사면 금전적으로 큰 이득을 볼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즉 가격이 떨어지면 그만큼 돈을 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들어갈 살 집이면 시기에 상관없이 어느때 구입해도 괜찮다는 의견도 절반은 넘는다. 과연 누구말이 더 설득력이 있을까. 한번 계산해보자.

▲지금 50만달러짜리 집을 살때

집값이 내린다 안내린다는 하는 와중에 A는 50만달러짜리 집을 구입했다. A가 20% 다운페이먼트를 하게되면 10만달러의 몫돈이 필요하다.(클로징 코스트 제외)

80%를 융자받으면 40만달러에 대한 페이먼트를 해야한다. 여기서 이자만 지불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이자율 6%적용시 연간 이자가 2만4천달러다. 월 2천달러다.

A는 렌트생활을 청산하고 마이 홈에서 편안한 생활을 즐기게 된다. 매월 나가는 2천달러는 다음해 세금보고때 100% 소득공제가 된다.

아파트 생활도 편했지만 아무래도 내 집이 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이 홈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A는 주말이면 집을 꾸미게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여념이 없다.

▲1년후 45만달러로 내린집을 살때

남들이 하도 집값이 내린다고 해서 B는 1년후 집을 구입했다. 다행이도 집값은 1년전에 비해 10%정도가 내렸다. 지난해 50만달러짜리가 45만달러로 내렸다.

B도 A처럼 20% 다운했다. 융자금은 36만달러. 다운페인먼트로 9만달러가 필요했다.(클로징 코스트 제외) 집값이 내렸지만 대신 이자가 7%로 올랐다. 집값과 이자율은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B가 36만달러를 이자 페이먼트 옵션으로 할 경우 연간 2만5천2백달러를 내야한다. 월 2천1백달러다. B는 1년동안 집값이 내리길 기다리면서 월 2천달러짜리 아파트에서 살았다. 지난 1년동안 렌트비로 나간돈이 2만4천달러다. 이 금액에 대해서 아무런 세금공제혜택을 받지 못했다. B는 1년늦게 집을 장만했지만 싸게 샀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A와 B를 비교해보자. 위의 조건은 LA지역 주택값이 반드시 10% 하락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또 이자율은 현재 6% 내년에 7%로 계산했다.

A는 지금 집을 구입하면서 B보다 1만달러가 많은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필요로 했다. 대신 융자금에 대한 월 페이먼트는 B가 A 보다 월 100달러가 많았다. 이자가 올라 집 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위의 상황을 정리해보면 B는 집값이 10%하락한 후에 구입했기 때문에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1만달러를 절약 할 수 있었다.그러나 월 페이먼트는 100달러가 늘어났다.1년을 기다리면서 아파트에 사는 동안 2만4천달러를 지출했다.

A는 지금 집을 구입했기때문에 다운페이먼트로 1만달러를 더 지출했다. 그러나 월 페이먼트에서 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고 1년동안 낸 모기지 이자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았다. 남들보다 1년먼저 홈 오너가 되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다. 과연 위의 시나리오중 어느 것이 좋은지는 바이어가 결정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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