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지역의 경제 전문가인 Angelod Angelou는 2012년은 어스틴의 경제의 환상적인 한해 였고, 앞으로 전망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2년에 총 65,500명이 어스틴으로 이주해 왔으며, 새로 창출된 고용이 26,300개, 새로운 비지니스 생성 1,120, 또한 7억 2천 2백만불의 벤쳐 캐피탈이 투자 되었다.

오스틴의 실업률은 5.3%로 전미 7.8%에 비해 월등히 낮게 기록하고 있다.  보수적인 전망으로 2013년에 28,000개의 새로운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 되며, 2014년에는 30,000개의 새 직장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12년에 초에 19,000개의 새 직장을 예상 했었지만, 연말인 현재 2012년에 총 30,000개의 직장이 어스틴 지역에 만들어 졌다. 이런 어스틴 경제의 이런 ‘붐’은 어스틴 지역만의 독특한 entrepreneurship (창업 및 기업가 정신), IT 분야, 부동산, 엔터테이먼트 등으로 꼽을수 있다.

현재의 어스틴 ‘붐’ 현상은 역대 어느 년도와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hot’한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어스틴을 주목하고 있으며, 어스틴 도시 브랜드가 전국을 견인 한다고도 말할수 있다.  올해 어스틴에 진출한 대기업으로 Visa 및 General Motors를 꼽을수 있으며, 현재 어스틴에의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회사로는 Apple 및 Samsung등을 꼽을 수 있다. Apple 같은 경우 앞으로 Dell을 능가해 오스틴에서 가장 많은 고용을 하는 기업으로 될 수도 있다고 Angelod Angelou는 예상한다. 현재 Apple은 3,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런 상태로 본다면 앞으로 몇년 있다가 현재의 두배 인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Dell은 최근 몇년간 어스틴의 직원 숫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Dell은 라운드락과 어스틴등 센트락 텍사스 지역에 14,000의 인원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 12,0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어스틴만의 대형 이벤트들인 South By Southwest, Austin City Limits과 the new Formula One race로 인해 어스틴의 레져 및 접객 분야는 5.9% 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 서비스 분야는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해 5.8%의 성장률을, 건설 분야는 5.8% 성장을 기록했다. 년 초 감원을 예상했던 공공 정부 분야는, 오히려 예년에 비해 올해 고용 성장을 기록 하기도 했다.

올해 어스틴에 벤쳐 캐피탈 투자가 예년에 비해 15%나 많이 이루어 졌다. 참고로, 전미와 심지어 텍사스 주는 오히려 벤쳐 캐피탈 투자가 올해 줄었다. 이런 투자는 결국 올해 오스틴의 고용 창출과 경제 붐을 가져왔으며, 또한 어스틴의 신생 회사들에게는 이런 자금이 모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투표로 승인된 UT Austin Medical School (어스틴 텍사스 주립대 의과대학)의 유치로 지역 경제의 큰 성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UT의대는 텍사스 병원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의료분야쪽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창업을 꿈꾸는 사업가들 (entrepreneurs)에게 큰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어스틴 지역의 부동산 경기는 아주 좋았으며, 강한 space 흡입을 보여주었다. 계속되는 인구 증가는 주거용 부동산의 강한 수요 (많은 주택 바이어)와 그에 반대로 적은 공급 (적은 주택 셀러)이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건물주 및 토지 오너들은 높은 렌트비와 부동산 가치 상승을 볼수 있다.

이렇듯, 어스틴의 이런 강하고 밝은 경기 전망을 갖고 있지만, 어스틴 역시 미국 다른 지역 뿐 아니라 전세계가 현재 겪고 있는 유럽 경제위기, 중국의 저 성장, 미국의 채무 문제 및 재정 절벽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스틴 김세규 부동산
Austin Grace Realty LLC
자료: 오스틴 비지니스 저널 2012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