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경제/비지니스 소식

어스틴 (오스틴) 텍사스 경제/비지니스 소식 뉴스 부동산

우리의 관심

김세규
Author
admin
Date
2007-09-01 17:03
Views
1468


약학을 공부하는 딸의 말을 빌자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어 팔리는 약은 구경 피임약, 우울증, 고혈압 치료제 순이란다. 

일년에 120만명의 생명이 빛도 못보고 죽어가는 낙태와 백만명의 강간사건을 연관지어 생각해 보자. 도덕성은 땅에 떨어진 것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도덕성은 걷잡을 없이 내려앉고 인간의 파괴력은 미국의 이랔전쟁을 통해 보기 좋게 과시되었다. 인간이 강해지고 삶이 편해지는 것에 반비례하여 인간의 속사람은 한없이 연약해지는 것이다. 삶이 안락해질수록 살맛이 나야하는 살고 싶지 않은 우울증이 생기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영적타락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떠나면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는 증세가 도덕적 타락이다. 이것을 우리 지역교회는 담당해야한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속사람을 강하게 한다. 사람을 세우는 일은 우리 주님의 복음밖에 없다. 우리는 먼저 믿은 자로서 일에 가장 가까운 가족들로부터 시작하여 본을 보이며 기도 해야한다. 

글은 Why Me? "자마"(JAMA-JesusAwakening Movement in America) 대표 이춘근 씨의 취지에 감명받아 여러 성도들과 나누는 것이다. 위에 이야기한 복음사역에 이어, 미국에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우리는 우리의 후손을 생각하지 않을 없다.  

미국에 와서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사는 것으로 만족하는 우리 이민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이 미국까지 보내 주신 뜻을 생각해보자.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나라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어떤 이는 돈을 벌어 열심히 한국으로 보내어 부동산을 사놓는 사람도 있다. 노후에는 그곳에서 누리며 산다고...그런데 우리의 2세들은 나라를 자신의 나라로 생각한다.  

하지만 동양인의 얼굴을 가진 것만으로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사귀어도 깊이 가지 못하는 것을 부모로서 의기 소침한 적이 많았다. 똑같은 명문대학을 나왔어도 졸업후의 진로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가를 3.600여개나 되는 미국의 한인교회는 생각해 봐야한다. 그리스도인으로,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여 나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후손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이민 일세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바빠지는 기분이다. 
 

김미연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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