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최정상의 신문 뉴스코리아 센트럴텍사스 지국(킬린, 어스틴, 샌안토니오)이 빠르면 4월부터 어스틴 문화센터를 오픈한다.
 뉴스코리아 센트럴 지국은 어스틴 문화센터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던중 한 독지가의 흔쾌한 승락을 얻어내 어스틴 문화센터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익명의 독지가는 "어스틴 교민의 문화예술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문화센터의 운영은 뉴스코리아 센트럴텍사스 지국에 일임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I-35와 Braker Ln이 만나는 곳(11200 Middle Fiskville Rd Austin TX 78753)으로 웰스파고 은행 뒷 건물이다. 건물 면적은 약 4,000sq 정도이며 현재 대한통운 어스틴 취급소가 영업 활동을 하고 있고 조만간 휴대폰 사업자(코스모스 휴대폰 렌탈서비스, 힐리오 휴대폰)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분의 공간에 사무실 등의 임대가 가능하다.

 문화센터 강좌는 크게 외국어, 컴퓨터, 미술, 음악, 공예, 체육 등 6가지 항목으로 운영된다. 외국어 영역에는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이 있고, 컴퓨터 영역에는 컴퓨터 기초 상식, 홈페이지 제작, 그래픽 강좌 등이 있다. 미술 영역에는 성인 데생, 유화, 수채화와 아동미술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또 음악 분야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드럼, 기타 등 악기 강좌와 대중가요, 재즈, 가스펠 등 노래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또 공예 분야는 비즈, 도자기, 리본 공예, 풍선아트 등 이며 체육 강좌에는 태권도, 합기도, 기수련, 마음수련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어스틴 문화센터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고 있다. 그동안 마음은 있으나 마땅한 공간이 없어 활동을 하지 못했던 숨은 재주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강사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직접 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papaya7890@yahoo.com)로 자기소개서와 강의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강사진이 구축되는대로 먼저 준비되는 강좌부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강의내용과 시간은 추후 뉴스코리아 신문 지면을 통해 발표된다. 문의 512-552-8485.

<뉴스 코리아:어스틴=김승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