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Bass Hall서 공연

오스틴 발레단이 주최하는 제 44회 호두까기 정기공연이 UT Bass Hall에서 개최된다.
지난 12월 9일부터 진행중인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그리고 23일에는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15불에서 73불에 이른다.

Stephen Mills가 안무를 맡은 이번 공연은 오스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곡이 오스틴 발레공연단의 율동과 어우러져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발레는 호프먼의 책 “The Nutcracker and the Mouse King"을 원작으로 1891년 러시아의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에 의해 작곡, 1892년 러시아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서유럽을 거쳐 전세계에 널리 보급되었으며 미국에서는 1940년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에 의해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연휴의 전통적 공연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중앙일보 - 김진호기자